님은 혹시, 인생 영화가 있으신가요? 대답에 따라 저희는 최악의 사이가 될 수도, 혹은 절친이 될 수도 있습니다(농담)😎. 그치만 영화를 많이 보고, 감상한 작품에 대해 깊은 생각을 나누는 것과 이른바 '인생 영화'를 꼽을 수 있는 것은 조금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해요. 저희🌿🍊도 나름대로의 인생 영화 특집을 전해드리고 있지만, 그래서 네 인생영화가 뭔데? 라고 물어보면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. 그래서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봤어요. "나의 인생을 변화시킨 영화", 어떤가요? 음, 이건 또 너무 거창해서 부담스럽네요🤔. 그럼 "몇 번이고 다시 보는 영화"를 기준으로 한다면? "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틈만 나면 주절거리곤 하는 영화를 뽑는다면?" 이렇게 하면 하나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었어요. 귤🍊과 나물🌿은 진솔한(...) 대화 끝에 서로 진단을 내렸습니다. 두구두구..